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 군이 가을 방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웅 군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사계절이 있다. 그런데 방학은 봄 여름 겨울만 있고 가을엔 없다. 가을방학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붕어빵'은 '주니어들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지웅 군은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놀기가 쉽지 않은데 가을에는 날씨가 좋다. 그런데 아빠는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까 공부가 잘 되는 계절이라고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가을에 놀아야 한다. 무엇보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니까 맛있는 게 많다. 맛집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은표는 "그럼 공부는 언제하냐"고 물었고, 이에 지웅 군은 "공부가 인생의 전부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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