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유진, 톱★ 총출동 ‘1000명 하객 속 화촉’(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9 18: 06

배우 소유진(32)이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1000여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소유진은 1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15세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축가를 부르고 사회는 SBS 김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결혼식에는 그동안 소유진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배우 임하룡, 김수로, 정준호, 김민, 김원희, 박정철, 박상원, 서지혜, 오지호, 김정은, 김효진, 이소연, 전혜빈, 방송인 박경림, 김한석, 가수 솔비, 가희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유진은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우아함을 강조한 드롭 숄더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소유진은 행복한 예비신부의 미소로 “진짜 너무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5살 연상의 예비신랑에 대해 “나이 차이 많은 것에 대해 크게 못 느꼈다. 세대차이도 못 느끼고 자상하고 잘 해줘서 전혀 그런 건 못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유진은 예비신랑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정말 멋있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사람이고 내 눈에는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며 “오늘 턱시도 입은 모습 보니까 정말 멋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니까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예비남편을 향해 “사랑해. 예쁘게 살아봐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한편 소유진은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15세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유진의 예비신랑 백종원(46) 씨는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체 대표로 20개 브랜드와 3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백종원 원조쌈밥집’, ‘새마을 식당’, ‘한신포차’,‘홍콩반점’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국내에서 성공시킨 사업가다.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봄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반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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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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