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노홍철, 美 데뷔 성사..'10만 인파 매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1.19 19: 02

'무도'가 드디어 미국 강제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뉴욕스타일 편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3)'의 무대에 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노홍철 하하는 미국 뉴욕의 신년 행사에 황금타임 게스트로 초청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무대에 함께 올라 10만명이 넘는 인파 속에 존재감을 뽐냈다. 유재석과 노홍철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왔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가시청 인구 10억명, 현장 관객만 1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무대에 당당히 섰다. 싸이와 함께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멤버들에게 현장의 관객들도 아낌없는 호응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의 어린 시절 우상인 MC 해머 역시 싸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 함께 무대에 올라 저무는 2012년의 마지막 밤을 성대하게 수놓았다.
떨리는 가슴으로 무대에 선 유재석 노홍철 하하는 실전에 강했다. 연습 때보다 한층 성숙한 기량(?)을 뽐내며 '국제가수' 싸이의 프렌드로서 제 본분을 다했다. 벅찬 무대를 끝낸 세 사람은 믿어지지는 않는 현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새해를 맞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세 사람은 강제 미국진출의 희열을 만끽했다.
방송 중 SNS 등에는 "와우, 대박.. 정말 미국진출했네", "싸이 덕에 유재석, 노홍철도 호강.. 진짜 장하네요", "나도 저기 가보고 싶다... 부럽다. 무도", "진짜 이러다 '무도'도 미국 진출 성사되는 거 아닌가요? 파이팅", "보는데 내가 괜히 눈물 찡.. '무도' 장하다" 등과 같은 네티즌의 의견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무도'는 미국 진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낸 노홍철의 꿈을 놓고 '100분 토론'을 열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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