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움직임으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눈 호강' 휠아트가 안방극장에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대만에서 온 휠 아티스트 후지쯔가 출연해 휠 아트쇼를 펼쳤다.
이날 후치쯔가 가지고 등장한 휠은 높이 1.8m에 무게 16kg으로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해 등장부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후치쯔는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휠과 혼연일체 된 공연으로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대형 휠에 몸을 맡긴 후치쯔는 휠의 격렬한 회전에도 예술적인 움직임을 뽐내며 환상적인 쇼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후치쯔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백지영을 처음 만난 인상을 휠아트로 표현, '잊지말아요' 음악에 맞춰 감성적인 움직임을 펼쳐 출연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12년간 휠아트를 연마한 후치쯔는 이 과정에서 인대 파열을 비롯해 거대한 무게의 휠로 이마가 찢어지는 등 부상을 달고 살기도 했다.
그는 휠아트를 하게 된 이유로 "17살 때 예술이 하고 싶어 무작정 집을 뛰쳐나왔다. 이후 부모님과 연락을 안 하고 살았는데 5년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후 지금은 부모님께서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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