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허경환 "'거지의 품격', 처음엔 다들 반대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9 22: 15

개그맨 허경환이 KBS 2TV '개그콘서트' 속 '거지의 품격' 코너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처음엔 다들 거지같은 코너를 들고 왔냐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처음 '거지의 품격' 코너를 들고 갔을 때 '어디서 그런 거지같은 코너를 들고 왔냐'고 했었다"라면서 "갖은 모욕과 불안한 시선 속에 첫 무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관객 분들이 빵 터지는 걸 보고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 정말 개그맨 할 만하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trio88@osen.co.kr
'연중'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