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박원숙, 유진 정신병원 감금 의심에 '발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9 22: 34

'백년의 유산'의 막장 시어머니 박원숙이 유진의 의심에 발끈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5회분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을 의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채원은 아버지 효동(정보석 분)을 찾아갔다. 효동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원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가족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채원은 효성이 따뜻하게 감싸주자 눈물을 흘렸다.  채원은 자신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지 묻자 효동은 가슴 아파했다.
집으로 돌아간 채원은 가사 도우미에게 자신의 짐이 어딨냐고 물었다. 도우미는 곤란해 하며 채원의 짐이 지하실에 있고 지하실 열쇠가 방영자에게 있다고 했다.
이에 채원은 방회장의 방에 들어가 열쇠를 찾았다. 그때 방회장이 방에 들어왔고 자신의 방을 뒤지는 채원을 나무랐다.
채원이 지하실 열쇠를 달라고 하자 방회장은 채원과 아들의 방 인테리어할 때 인부들이 가지고 간 거라고 거짓말 했다.
세윤(이정진 분)에게 정신병원 감금얘기를 들은 채원은 방회장에게 자신이 남해정신병원에 감금돼 있었다는 게 아니었냐고 물었다. 방회장은 당황해 하며 세윤이 거짓말 했다고 몰아붙였다.
채원은 남편 김철규(최원영 분)에게 남해정신병원에 가겠다고 했다. 이에 철규는 부랴부랴 방영자(박원숙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때 채원이 나타나자 방영자의 또 다른 계략이 시작됐다. 방영자는 남해까지 기사가 태워다 줄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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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백년의 유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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