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이 온 건 사실이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이 팀의 공격수 대니 그레이엄(28)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그레이엄이 스완지 시티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그레이엄은 현재 스완지 시티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있지만, 고향인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 중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팀은 선덜랜드와 뉴캐슬, 노리치 시티 등이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모든 곳에서 우리가 공식 제안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이다"며 그레이엄의 이적설이 근거가 있는 보도라고 했다. 하지만 "4일 동안 중요한 2경기가 있는 만큼 그와 관련해서는 어떤 말도 하기가 싫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몇몇 제안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게 어떤 클럽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싶지는 않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한편 라우드럽 감독은 최근 영입설이 나오고 있는 스토크 시티의 공격수 켄와인 존스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 영국 언론들은 스완지 시티가 그레이엄의 대체자로 존스를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에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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