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폭발' 리버풀, 노리치 시티에 5-0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20 02: 02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패배한 한풀이를 노리치 시티에 제대로 했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경기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맨유에 1-2로 패배했던 리버풀은 이날 대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리버풀은 경기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점유율은 70%에 육박했고, 슈팅은 19차례나 시도했다. 반면 노리치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대패에 고개를 숙였다. 심지어 5번째 실점은 수비수 라이언 베넷의 자책골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조던 헨더슨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36분 루이스 수아레스, 후반 14분 다니엘 스터릿지, 후반 21분 스티븐 제라드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보기 드문 5-0 대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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