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뉴캐슬, 음비와 영입 위해 113억 수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0 08: 24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A대표팀의 센터백 마푸 양가-음비와(24, 몽펠리에)의 영입을 목전에 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몽펠리에의 스타 마푸 양가-음비와을 데려오기 위해 800만 유로(약 113억 원)의 이적료에 동의했다"며 "그는 다음주 잉글랜드로 날아와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서 연일 눈살을 찌푸리고 있던 뉴캐슬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팀의 기둥이자 주축 골잡이 뎀바 바를 첼시에 내준 뉴캐슬은 영입 직전에 있던 로익 레미를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 빼앗가며 울상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유럽 명문 클럽이 탐내고 있던 마푸 양가-음비와를 데려오며 설움을 달랬다. 이미 프랑스 A대표팀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의 영입에 성공한 뉴캐슬은 마푸 양가-음비와가 합류할 경우 남부럽지 않은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마푸 양가-음비와는 지난 3년간 프랑스 리그1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몽펠리에의 주장 완장을 꿰차며 소속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184cm, 77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마푸 양가-음비와는 프랑스 A대표팀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레블뢰 군단의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2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는 등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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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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