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건달', 11일만에 200만 돌파..톰아저씨도 안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20 08: 40

박신양 주연 영화 '박수건달'(조진규 감독)이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19일 전국에서 35만 8697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15만 8201명.
이로써 지난 9일 개봉한 '박수건달'은 11일만에 200만 고지를 넘게 됐다.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박수건달'은 국내외 쟁쟁한 대작 전쟁들 속 줄곧 정상을 지키며 흥행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 '잭 리처' 역시 '박수건달'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

예매율도 20일 오전 23.6%로 1위를 나타냈다.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 '베를린'이 개봉하기 전까지 박스오피스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위인 '잭 리처'는 같은 날 16만 81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1만 7579명을 기록했고, '몬스터 호텔'은 전국 14만 406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5만 3921명을 나타내며 3위에 올랐다. '더 임파서블', '레미제라블'이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