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부상 당한 노우진의 머리를 감겨주며 ‘정글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강물에 머리를 감는 노우진을 도와주는 박솔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인도 탈출을 준비하던 병만족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당황했고, 노우진은 강하게 내리는 비에 불어난 강물을 살피려 강가로 내려갔다.

그런데 강물의 흐름을 살펴보던 노우진은 “머리가 너무 간지럽다”며 머리를 감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을 다친 노우진은 혼자의 힘으로 머리를 감을 수 없어 박솔미에 도움을 요청, 박솔미는 모성애를 발휘해 노우진의 머리를 감겨주고 코까지 풀어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노우진은 그런 박솔미에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고 박솔미는 머리를 감고 시원해하는 노우진에 “너무 부럽다. 나도 사흘 동안 못 감았다”며 강물에 머리 감기에 도전했다.
노우진은 그런 박솔미의 바지춤을 잡고 박솔미가 머리를 감는 것을 도와줬으며 박솔미가 강물에 머리를 감고 세수까지 하며 아마존의 민낯 여신으로 거듭나는 모습에 “누나도 좀 이상하다”는 타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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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