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변장한 채 엄태웅 파파라치 변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20 11: 06

배우 주원이 엄태웅의 파파라치로 변신했다?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 제작사는 20일 주원이 엄태웅을 향한 애정을 과시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원은 태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스태프로 위장해 엄태웅의 사진을 찍고 있다. 변장한 채 벤치, 자동차 뒤, 길거리 등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주원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엄태웅은 같은 소속사이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주원을 위해 최우혁 역으로 카메오 출연할 예정. 그가 맡은 역할은 정확한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스파이다. 우혁은 국정원 신입요원인 한길로(주원 분)와 끊임없이 대립각을 이루며 가족의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주원은 "촬영하면서 태웅이 형을 모니터로 보고 있으면 굉장히 남성미 넘친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엄포스를 습득하는 중이다. 인간적인 면이나 연기적인 면을 통틀어서 본받고 싶은 사람"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액션 로맨스로, 오는 23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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