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 25세 이상 그룹 참가자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된 오병길, 남주희, 정진철이 합격했다. 늦은 시작인만큼 이들의 열정은 더욱 활활 불타올랐다.
오병길, 남주희, 정진철은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위탄3’의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20일 제작사 코엔미디어를 통해 생방송 진출 소감을 전했다.
오병길은 “합격한 게 믿겨지지 않는다. 지원했을 때만 해도 꿈같은 일이었다. 이 자리까지 제 실력으로 올라 왔다기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생방송 진출이 더 값지다. 무대와 노래에 굶주려 있던 저에게 이렇게 좋은 무대와 노래를 계속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김연우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 잃지 않고 진정성으로 생방송 무대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남주희는 “라이벌 미션이긴 했지만 선영이랑 같이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고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고 즐거웠다. 라이벌이라는 생각보다 한 팀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연습했다. 함께 무대 위에 있어서 그런지 전혀 떨지 않고 만족할 만큼의 무대를 만들고 내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생방송에선 아직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남주희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철은 “‘다들 탈락할 위험 부담을 알고서 참가한 것이니만큼,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고, 나오는 결과에는 두 말 없이 인정하자’하는 마인드로 지내왔었는데 막상 정든 형들과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지만, 형들의 따스한 격려와 조언에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다음 무대를 더욱 멋지게 꾸며서 생방송 무대를 제 색깔로 물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위탄3’는 총 16명의 참가자가 생방송 무대로 진출한 가운데, 매주 4명의 참가자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jmpyo@osen.co.kr
코엔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