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프의 희망' 펑산산(24, 코오롱)이 최고 스포츠 스타로 인정받았다.
펑산산의 후원사인 코오롱엘로드는 펑산산이 19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체육관에서 열린 '2012년 스포츠 스타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비올림픽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펑산산은 "지난 2010년부터 후원사인 코오롱에서 나온 엘로드 골프 클럽을 사용하고 있는데 짧은 슬럼프가 왔을 때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내 스윙과 잘 맞아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통산 8승을 거두는데 큰 도움을 었었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중국인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미국과 일본의 메이저 대회를 접수하며 중국 여자 골프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6승을 포함해 프로 데뷔 통산 8승을 기록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코오롱엘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