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윤성환, 안지만(이상 투수), 박석민(내야수)과의 2013년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2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윤성환과 안지만은 올해 나란히 5000만원씩 인상된 3억원에 사인했다. 20% 오른 금액이다.
윤성환은 지난해 19경기에서 9승6패(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안지만은 56경기에서 1승 2패 28홀드(평균자책점 1.71)를 기록했다.

박석민은 지난해 연봉 1억8000만원에서 올해 2억8000만원으로 1억원이 올랐다. 인상률은 55.6%다. 박석민은 지난 시즌 타율 3할1푼2리 23홈런과 9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올해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20일 오후 7시35분 KE 11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훈캠프인 괌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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