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이 경산시에 농구발전기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지난 19일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 결승전서 청주 KB스타즈에 79-68 승리를 거두고 컵대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컵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 뜻깊은 기부에 나섰다. 이번 챌린지컵과 올스타전이 열린 경산시에 농구발전기금을 전달한 것.

우승팀 삼성생명의 박정은이 직접 컵대회 우승상금 3천만 원과 삼성생명의 추가기금 3천만 원을 더해 총 6천만 원을 최영조 경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6천만 원은 경산시 불우이웃돕기와 농구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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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