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뮌헨의 과르디올라, 첫 영입은 수아레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0 15: 44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후임 사령탑으로 확정된 호셉 과르디올라(42, 스페인)감독이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6, 우루과이)를 첫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에 오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입 리스트에 수아레스를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74억 원)로 추정했다.
이 매체는 이어 "과르디올라의 친형이 수아레스의 대리인을 맡고 있어 이적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던 수아레스는 올 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EPL 2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렸다. 득점 랭킹 2위의 빼어난 활약이다.
수아레스가 리버풀을 떠날지는 미지수다. 지난 여름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리버풀과 201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본인도 명문 클럽의 잇단 러브콜에 리버풀에 잔류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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