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특이한 취미 "친구들과 바보연기하며 일탈 즐겨"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20 16: 09

할리우드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바보 연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휴식을 취할 때는 바보연기를 즐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영화를 찍으며 연기를 할 때는 매우 진지한 자세로 임하지만, 이후 사적인 자리에서는 친구들을 만나 바보같이 행동하며 긴장을 푼다.

디카프리오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슨 일을 하든 매우 진지하게 그 일에 집중하는 편이다"라며 "그래서 나의 일탈은 친구들과 만나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바보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일종의 치유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이빙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중에 하나다. 나는 세계 곳곳 다양한 지역을 다니며 산호초같은 바닷속 식물들을 찾아냈다"라며 자신의 특별한 취미를 알렸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LA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남우조연상의 트로피는 같은 영화에 출연한 크리스토프 왈츠에게 돌아갔다.
eujenej@osen.co.kr
영화 '11번째 시간' 스틸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