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
삼성 선수단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삼성은 괌에서 오는 2월5일까지 훈련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오키나와에선 연습경기 위주의 실전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WBC에 출전하는 선수 6명과 류중일 감독, 김한수 코치, 트레이너 등 9명은 2월10일 대표팀 합류를 위해 캠프를 떠날 예정이다.

오키나와에선 모두 11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있다. 국내 구단들과 8차례, 일본 팀들과는 3차례다. 2월19일에는 오키나와 나하시에 있는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 연습경기를 치른다.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면, 선수단은 3월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