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잭슨, 아카데미 무관심 표현 "흥행엔 도움 안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20 17: 09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사무엘 잭슨이 오스카 트로피에 무관심을 표현했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사무엘 잭슨은 오스카 상을 받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오스카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른 이름이다. 사무엘 잭슨은 지난 1994년 영화 '펄프 픽션'의 줄스 윈필드 역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된 적이 없다.

그러나 그는 "나는 (아카데미 상을 받는 것이) 할리우드에서 내 입지를 입증해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쌓아온 내 커리어는 매우 다채롭고 흥미롭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카데미 상을 받는 것은)내 박스오피스 기록에 도움을 주지도 않는다"라며 아카데미 수상에 대해서 욕심이 없음을 알렸다.
한편 올해 64세인 사무엘 잭슨은 지난 2011년 자신이 출연한 '어벤져스' 등의 시리즈 물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속편 '더 윈터 솔저' 등을 비롯한 몇 편의 슈퍼히어로 영화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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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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