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커리가 YG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다.
20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톱18을 뽑는 3사 SM, YG, JYP의 파이널 캐스팅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YG가 트레이닝한 걸그룹 이수경, 김세정, 니콜 커리 팀은 곡 '컴 온 오버(Come on over)'를 선곡해 수준 높음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니콜 커리는 파이널 캐스팅을 앞두고 있음에도 전혀 떨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무대 위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들의 무대에 박진영은 "니콜의 끼가 외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끼다"라며 혹평했고 보아 역시 "노래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 분위기에 맞추려는 어려움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을 트레이닝한 양현석은 "본인들이 할 수 있을 만큼 다 했다. 이 정도 한 것 만도 대견하다. 니콜 커리가 마이크에 맞추기 위해 재치있게 안무를 변형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며 니콜 커리를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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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