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에 국악계의 손연재 송소희가 등장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질렀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국악 창극 '홍보전'에 도전하는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송소희는 이날 일곱명의 멤버들 앞에서 '군밤타령', '태평가' 등의 민요를 불렀다.

초반 앳된 외모에 의구심을 표현하던 멤버들은 이내 구성진 목소리와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노래를 부르는 송소희의 무대에 함께 춤을 추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적이 있는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민요로 바꿔서 부르기도 하고, 민요 특유의 떨림을 29초나 지속하는 등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고 이에 '남격' 멤버들은 국악계의 손연재라며 그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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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