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진이 양현석의 "보아를 부사장을 만들어라"라는 독특한 호평을 받으며 YG에 캐스팅됐다.
20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톱18을 뽑는 3사 SM, YG, JYP의 파이널 캐스팅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무대에 오른 성수진은 숙적이자 좋은 스승인 박진영의 곡 '너뿐이야'를 선곡해 불렀다. SM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성수진은 박진영의 곡을 부르게 된 데에 큰 부담감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무대 위에서 부담감을 떨치고 원곡자 박진영의 어깨를 흔들게 만드는 훌륭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박진영은 "목이 분명이 안좋다. 그럼에도 전혀 올드하게 들리지 않았다. 좋은 조합이었다. 놀라운 발전이다"라고 호평해 성수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보아는 "예뻤다. 여자 같았다. 여러가지 모습을 봤다. 자신을 가두려고 하지마라"라며 따뜻한 조언을 했다.
양현석은 "SM 참가자들이 눈부신 업그레이드를 했다. 이 방송을 이수만이 보고 있다면 보아를 부사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보아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오늘 성수진이 완전 새로웠다"라며 특별한 호평을 하며 성수진을 YG로 캐스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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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