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의 김준호가 특유의 오버연기와 꺽기도 애드리브로 '흥보전'의 주인공 홍보 역에 낙점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국악 창극 '흥보전'에 도전하는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특유의 자학댄스를 춰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춤인 '병신춤'과 똑같다는 극찬을 들었다.

또한 그는 연기를 할 때도 특유의 오버 연기를 할 뿐 아니라 대사 끝에 '까불이' 등 꺽기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결국 김준호는 홍보 역을 맡게 됐다.
한편 놀보 역은 이경규, 놀보 처 역에는 주상욱, 마당쇠 역은 이윤석, 도창은 윤형빈, 흥보 아들들은 김태원과 김국진이 맡아 국립극장의 창극 전용 극장에서 선보일 '흥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ujenej@osen.co.kr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