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파이널 캐스팅 종료..막강 톱18 완성(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0 18: 14

'K팝스타2'가 파이널 캐스팅을 마쳤다. 이날 무대에 오른 도전자들은 기존의 매력을 반전시키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심사위원을 고민에 빠뜨렸고, 결국 추가 캐스팅을 통해 막강한 톱18을 완성시켰다.
20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톱18을 뽑는 3사 SM, YG, JYP의 파이널 캐스팅 모습이 담겼다.
세 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시킨 도전자들이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도 함께 긴장했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 오른 도전자들은 대체적으로 기존의 매력을 반전시키는 실력으로 더욱 배가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전자들의 실력 향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캐스팅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하지만 각 사의 성격에 어울리는 도전자들을 찾아 캐스팅했고, 이날 캐스팅 결과는 다소 새로웠다.
YG에서 트레이닝 시킨 걸그룹 이수경, 김세정, 니콜 커리는 곡 '컴 온 오버(Come on over)'를 불렀다. 이들 중에는 니콜 커리가 재치있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YG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다. 처음 하이힐을 신고 여성스럽게 변신한 김도연은 곡 '런 투 유'를 통해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여 보아의 마음을 사로잡고 SM에 캐스팅 됐다.
리틀 마이클 잭슨 방예담은 곡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부르고 대 호평을 받았다. 그는 결국 SM에 캐스팅됐다. 시즌1에 도전했던 성수진은 박진영의 곡 '너뿐이야'를 불러 양현석의 마음을 사로잡고 YG행에 성공했다.
이어 이천원은 김장훈의 곡 '나와 같다면'으로 SM행에 성공했고 악동뮤지션은 자작곡 '못나니'를 귀엽게 불렀지만 예상치 못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양현석이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말하며 악동뮤지션을 다시 한 번 캐스팅 했다. 키보드 소녀 최예근은 2NE1 곡 '파이어(Fire)'를 편곡해 불러 JYP에 캐스팅 됐다.
파이널 캐스팅이 모두 끝난 뒤 세 심사위원은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뽑아 놓은 팀에 보완점을 찾기 위해서였다. 결국 YG는 SM의 송하예와 JYP의 박소연, 탈락한 이미림을 YG로 데리고 와 한 팀의 걸그룹으로 만들었고 SM은 YG행한 송하예 대신 이진우를, JYP는 박소연 대신 김동옥, 탈락한 이주연을 캐스팅해 한 팀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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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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