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아들 윤후가 삶은 달걀을 폭풍흡입했다.
윤후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윤민수에게 배가 고프다고 달걀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간신히 달걀을 구한 윤민수는 아들을 위해 달걀을 삶았다.
윤후는 삶은 달걀을 말도 없이 작은 입으로 먹기 시작했다. 작은 입에 달걀을 구겨넣는 모습은 햄스터가 음식을 먹는 것 마냥 귀여운 매력이 배가됐다.

윤후가 열심히 달걀을 먹는 모습을 본 윤민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윤후는 남은 달걀을 좋아하는 송지아와 형 김민국 중 누구에게 줄 것이냐를 두고 갈등을 해야 했다.
둘 다 주기에는 달걀이 모자랐던 것. 결국 윤후는 김민국에게 달걀을 줘야 했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 송지아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자녀가 오지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이종혁·이준수, 송종국·송지아, 윤민수·윤후 등이 출연한다. 이날 스타와 스타 자녀들은 충북 청원군 두모리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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