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과 주원이 영하 20도의 한파 속에 상의를 탈의하는 투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강원 태백 설국 여행에서는 저녁메뉴인 라면을 위해 김치를 사수하려는 멤버들의 살신성인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태현은 저녁메뉴 복불복 게임 중, 제작진으로부터 김치를 얻어내기 위해 상의를 탈의하고 이글루 안에 있는 얼음 침대에 눕는 투혼을 발휘해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얻었다.

하지만 차태현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원은 또 다시 소중한 기회를 날리고 말았고, 차태현은 바로 주원의 옷을 벗기며 이글루 안으로 들여보냈다. 이에 주원도 상의를 탈의하고 얼음침대에 누워 10초를 버텨냈고,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해 관심을 모았다.
또 이어진 해외스타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에서 이수근은 피비 케이츠의 이름을 알지 못해 “유럽 여자”라고 외쳐 멤버들로부터 야유를 얻었다.
맏형 김승우는 “예전에 책받침 앞 면이 소피 마르소, 뒷 면은 피비 케이츠였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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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