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김종국과 맞서 굴욕을 맛봤다.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2013 런닝 동계 올림픽 특집으로 꾸려져 민호, 설리, 엘, 이종현, 광희, 이준, 정용화 등이 출연해 유쾌한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돌과 '런닝맨' 팀으로 나눠져 레이스를 펼친 이들은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서로의 이름표를 뗐다.

이준은 막다른 길에서 능력자 김종국과 맞서게 됐지만 김종국의 막강한 힘에 형편없는 모습으로 바뀌고 말았다.
김종국은 "힘을 쓴 것이 맞느냐"고 말했고 이준은 당황한 표정으로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외쳤다.
이날 이준은 땀이 범벅된 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뜯기고 말아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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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