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이 변심한 여자의 이유는 ‘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범균은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애니뭘’에서 “자유를 찾아 마다가스카르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애완견 정범균은 집을 나와 길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주인이 이상하다. 5년 만난 남자친구와 잘 만나서 결혼하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10살 많은 남자와 결혼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지훈은 “내가 아는 주인은 옷 가게를 하는데 ‘어머 언니~’한다. 사랑하니까 그런다”고 말했다. 조지훈의 말에 정범균은 “그건 돈 때문이다”고 답했고, 조지훈은 “그래, 돈 때문이다”고 정범균 주인의 변심 이유를 전했다.
또한 뒤 이어 등장한 앵그리버드 박성호는 “축구 하고 싶다. 화가 난다”고 말했고 정범균은 “난 개발이고 넌 새발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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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