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하춘화, 눈동자 연기 “노래는 목성이야” 폭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20 22: 08

하춘화의 눈동자 연기가 폭소를 자아냈다.
하춘화는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 송준근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송준근은 면접을 보고 온 후 신보라에 “면접에 붙었다.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에 송준근의 여자친구로 하춘화가 등장하자 신보라는 “눈도 크고 입도 크고 부담스럽다”고 공격했고 하춘화는 “너는 눈도 작고 입도 작고 가슴도 작다”고 받아쳐 신보라에 굴욕을 안겼다.

  
이어 하춘화는 송준근과 듀엣으로 경쾌한 노래와 안무를 선보였고 신보라는 “휘뚜루 마뚜루? 이거 표절이다”며 하춘화와 함께 수년 전 유행했던 ‘만사마’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춘화는 불닭을 먹고 “너무 맵다. 춘화 입에 불 난다”고 폭풍애교를 선보였고 김기리는 그런 하춘화에 “매워서 눈이 나오는거냐.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만류했다.
또한 신보라는 하춘화 앞에서 가창력을 뽐냈지만 하춘화는 “너는 노래를 왜 그렇게 하니”라며 “노래는 목성으로 하는거다. 눈 목”이라며 눈동자 연기를 펼쳐 신보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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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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