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앨' 박시후, 문근영 사실 고백에 "죽여버리겠다" 엄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0 22: 38

박시후가 문근영의 고백에 "한 마디만 더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소름돋는 한 마디를 내던졌다.
20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청담동앨리스'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이 신인화(김유리 분)에 의해 한세경(문근영 분)이 자신의 돈을 보고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승조는 모든 것을 안 뒤에도 현실을 인정한 뒤 몰려올 슬픔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덮으려 한다. 세경 역시 승조가 알았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승조는 세경과 함께 결혼식을 올릴 성당으로 향했고 세경에게 결혼식을 상상한다. 하지만 세경은 승조에게 "할 말이 있다"고 운을 뗐고 승조는 "하지마. 한 마디만 더 하면 죽여버릴거야"라고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세경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내가 잘못한 거다. 왜 혼자만 감당하려 하느냐. 내가 잘못한 거니까 내가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승조는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표정으로 보이며 "네가 다 망쳤다"고 말한 뒤 성당을 빠져나갔다.
세경은 성당에 주저 앉아 울부짖지만 이내 지난날 승조가 "자신의 모든 것을 보고도 곁에 있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떠올리고 승조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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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앨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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