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차화연, 전인화에게 숨긴 비밀 뭐기에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20 22: 56

‘백년의 유산’ 속 차화연이 전인화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6회는 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후 카페에서 술을 파는 마담생활을 하는 양춘희(전인화 분)와 재벌집 사모 백설주(차화연 분)가 수십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고아원에서 생활하던 사이. 설주는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취한 춘희가 불편했다. 춘희가 기뻐하며 재회를 한 것과 달리 설주는 왠일인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설주는 춘희에게 거액을 주며 “미국으로 가서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춘희는 “내가 만나자고 하니까 돈을 달라고 하는 것 같았느냐. 세상은 끼리끼리 사는 것인가 보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설주가 춘희를 불편해하는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설주가 젊은 시절 힘든 일을 겪은 후 미국으로 떠났다는 것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춘희가 아들이 있다고 들었다는 말을 하자 설주의 표정이 바뀌는 것을 미뤄봤을 때 춘희만 모르는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비밀이 숨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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