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시세, 알 가라파로 임대 떠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1 04: 10

'베테랑 공격수' 지브릴 시세(32)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를 떠나 알 가라파(카타르)로 임대를 떠난다.
QPR은 지난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세가 올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 알 가라파로 임대를 떠난다"고 전했다. 시세는 올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시세는 그간 바비 자모라와 앤드류 존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QPR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하지만 많은 기회에 비해 소득을 올리지 못하며 빈공의 원인이 됐다.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로익 레미가 임대 이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레미는 데뷔전서 골을 기록하며 입지를 넓혔고, 위기를 느낀 시세는 결국 임대라는 돌파구를 선택했다.
한편 알 가라파는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줄어든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네에 이어 시세까지 데려오며 공격진 강화에 성공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