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묄더스(28, 독일)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묄더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5년 6월까지로 아우크스부르크가 강등을 당하더라도 변동이 없는 계약이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묄더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 헌신한다는 걸 보여줬다. 묄더스와 같이 위협적인 스트라이커가 우리와 함께 하게 되서 기쁘다"고 했고, 묄더스도 "아우크스부르크에 좋은 감정이 있다. 계약 연장 제의가 왔을 때 고민도 하지 않았다. 1부리그에 잔류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묄더스는 21일 열린 뒤셀도르프와 원정경기서 2골을 넣으며 팀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두 번째 골을 넣는 과정에서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엉덩이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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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