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경쟁작의 시청률 하락 속에 나홀로 웃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 3회는 전국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3일 방송된 2회(7.2%)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7%를 기록한 이후 매회 시청률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아빠 어디가’는 동시간대 막강한 경쟁자인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나란히 떨어진 가운데 홀로 시청률이 오르는 기분 좋은 일을 누렸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에서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일요일이 좋다’는 15.5%로 0.5%포인트 하락했다. 15.3%를 보였던 ‘해피선데이’는 0.4%포인트 하락한 14.9%를 기록했다.
여전히 ‘일요일이 좋다’와 ‘해피선데이’가 위력적이긴 해도 ‘아빠 어디가’가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통해 청정웃음을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일요일 오후 6시대 예능 프로그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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