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의 광기 어린 연기가 주말 안방극장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최원영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마마보이 김철규 역으로 열연 중.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6회에서 마마보이의 지질한 연기를 넘어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안 후 배신에 치를 떠는 광기를 표현했다.
최원영은 섬뜩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김철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패악을 보여주고 있는 박원숙과 함께 악역의 중심에 있다.

최원영은 극단적인 캐릭터를 제대로 펼치면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최원영 씨 분노 폭발하는 연기에 소름이 쫙”, “연기 보면서 심장이 오그라드는 듯 했다”, “앞으로도 명품 연기 기대한다”면서 호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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