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 투 더 퓨처', '포레스트 검트', '캐스트 어웨이'로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2월 18일 첫 내한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캐스트 어웨이' 이후 첫 실사 복귀작인 '플라이트' 국내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 SF걸작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누가 로져 래빗을 모험했나'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완벽한 결합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섭렵한 것은 물론 '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 캐롤', '베오울프' 등 모션 캡처 기술을 이용한 작품들의 연출과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특수효과와 시각효과의 선두자 역할을 해 왔다.

이런 그가 내한을 결정한 작품은 '플라이트'. 이 영화는 추락위기의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켜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지만, 이를 계기로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 한 파일럿의 인생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 명배우 덴젤 워싱턴이 완벽한 비행실력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인 파일럿 휘태커 역을 맡았다.
한편 '플라이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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