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올해의 영화상 3개부문 후보...'대세 신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21 09: 28

배우 한예리가 올해의 영화상에서 발견상과 여자신인상, 여자조연상 총 세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예리는 한국영화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제 4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후보 중 발견상과 여자신인상, 여자조연상까지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는 충무로 대세 신예임을 입증한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에서 북한 선수 유순복 역을 맡아 사실감있는 연기와 탁구실력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코리아'로 얼굴을 알리기 전 그는 영화 '백년해로 외전'(감독 강진아), '평범한 날들'(감독 이난) 등의 독립영화를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연기상을 수상한 연기파다. 지난해 열린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는 한예리의 출연작을 회고해보는 '한예리 특별전'이 기획되기도 했을 정도.
현재 그는 '코리아' 이후 네 편의 영화에 연달아 캐스팅됐으며 네 작품 모두 올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네 작품은 각각 김윤석 오연수 주연의 영화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 빅뱅 탑과 공동주연을 맡은 영화 '동창생'(감독 박흥수).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주연의 코믹 첩보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 이희준과의 호연이 기대되는 영화 '환상속의 그대'(감독 강진아)이며 한예리는 각각의 영화들에서 다양한 배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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