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직접 검증한 '온라인 중고차' 시장 연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21 10: 14

11번가가 직접 엄선한 중고차로 온라인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중고차 시장 진출을 기념해 ‘중고차 할인 쿠폰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쿠폰 기획전을 통해 11번가는 현대, 기아, 벤츠, BMW 등 총 50대 중고차를 마련했다.
11번가가 준비한 중고차 할인 쿠폰 타입은 총 3가지다. A타입 '50만원 할인권'은 25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B타입(판매가 5000원)과 C타입(6500원)은 각각 100만원, 130만원을 차량 구매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구입 후 실제 차량를 구매하나 이들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아이로드 블랙박스’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쿠폰은 구매 후 현장 방문상담 후 사용할 수 있다. ‘타운11번가’에서 원하는 차량을 고르고 할인쿠폰을 구입한 뒤, 담당 딜러와 전화상담 및 약속을 정한다. 현장을 방문해 차량을 확인하고, 차량 구매를 결정했으면, 결제 시 쿠폰 금액만큼 가격을 차감 받으면 된다. 해당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매했던 쿠폰은 자동 환불된다.
11번가의 ‘중고차 할인 쿠폰 기획전’은 11번가가 무형상품 전문몰인 ‘타운11번가’를 통해 직접 판매자를 엄선하고, 해당 차량의 실제 존재여부와 가격 및 성능∙상태 점검, 사고이력 등 정보를 확인한다. 이 후 차량이 등록, 판매돼 소비자가 믿고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중고차 할인쿠폰 기획전’ 오픈을 기념해 11번가는 ‘2011년형 제너시스(2만5000km)’를 3880만원에 내놨다. 타운11번가에서 2500원에 할인쿠폰을 구매하면 130만원이 할인돼 3750만원에 마련할 수 있다. 또 BMW 523i는 2250만원에, 벤츠 E320은 23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중고차 셀러인 유비플랫폼즈와 함께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우수 중고차 판매업체 10여 곳을 선별했다”면서 “11번가가 중고차 거래 시장에 진입하는 초기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중 일반 소비자가 본인이 소유한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경우, 전문적인 차량 평가∙가격 산정 등 거래 인∙보증을 거쳐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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