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김태훈, 영화 '명량' 합류..바쁜남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21 10: 43

배우 김태훈이 2013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김태훈은 지난 해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안민영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 해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영화 '남쪽으로 튀어', '분노의 윤리학'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공개를 앞둔 대작 '명량:회오리 바다'에까지 합류하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전성시대를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초 종영을 앞두고 있는 '패밀리'의 후속작인 '일말의 순정'에서 김태훈은 스무살에 아이를 낳고 부인과 사별한 사별남으로 일찍 철이 든 딸에 비해 철 없고 자유분방한 아빠로 분한다.
'남쪽으로 튀어'에서는 순진하고 귀여운 노총각 선생님 역할을 통해 명품조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역시 개봉을 앞둔 '분노의 윤리학'에서는 의문의 살인을 당한 여인의 전 남자친구 현수 역을 열연하며 난이도 높은 내면 연기를 펼쳐보인다.
내년 개봉작이 될 김한민 감독의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명량:회오리 바다'에서는 엉겁결에 전장에 뛰어든 조선 선비 역을 맡아 영화 속 감초 연할을 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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