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 회장, “인종차별 징계 수위 강화해야”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21 10: 55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경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종차별 행위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강화할 전망이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제재 조치로 해당 구단의 승점 삭감과 하위리그 강등과 같은 징계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금까지 그라운드에서 발생하는 인종차별 사건의 경우 해당 선수에 대한 벌금이나 무관중 경기 혹은 출전 정지 등의 선에서 마무리 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종 차별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블래터 회장 역시 벌금이나 무관중 경기 제재는 인종차별에 대처하기에 불충분하다고 주장하면서 “차별 행위에 대한 제재는 매우 엄해야 한다. 다음 달 열리는 회의에서 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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