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 첫 번째 게스트 이서진이 MC 강호동에 화를 참지 못했다고 알려져 그 내막에 눈길이 쏠린다.
이서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의 녹화에서 ‘사춘기와 일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녹화 도중 강호동을 향해 손가락질 하며, “이게 ‘무릎팍’이냐”고 화를 냈다.
이미 지난해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 바 있는 이서진은 ‘달빛프린스’ 1호 게스트로 선정된 이후 연예계 대표 엄친아라는 이미지를 얼마나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달빛프린스’ 제작진은 “강호동과의 친분으로 부담 없이 출연했던 이서진은 탁재훈과 용감한 형제와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외의 웃음을 터트렸다”며 “무심한 듯 너무나 솔직한 이서진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 등 5명의 MC가 모인 ‘달빛프린스’는 매주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유쾌한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이서진의 못 말리는 키스 중독과 아버지에 대한 추억 등 솔직 고백이 이어질 ‘달빛프린스’는 오는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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