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는 비즈니스, 아이폰은 엔터테인먼트용? ‘갤럭시 노트2’는 둘 다!
삼성전자가 21일 유튜브에 블랙베리와 아이폰을 직접 겨냥한 ‘갤럭시 노트2’의 광고를 게재해 화제다. 공개된 광고는 게임개발회사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뛰어난 ‘갤럭시 노트2’ 업무처리 능력과 다양한 기능을 부각시킨다.
광고 장면 중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는 남자는 일과 농구 게임 시청을 동시에 하며 “이게 현대의 비즈니스야, 친구”라고 말한다. “블랙베리는 비즈니스용이야”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동료에게 그는 “뭐, 비즈니스용? (입고 있는) 그 재킷을 말하는거야?” 하며 비꼰다.

다른 장면에서 한 여직원은 블랙베리는 업무용, 아이폰은 집안용으로 사용한다. 이에 다른 여자는 ‘갤럭시 노트2’로 두가지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말하려 하지만, 그 여자는 “이것이 나만의 ‘체계’야”라며 고집스럽게 말한다. 광고는 두 개의 스마트폰을 쓰며 불편을 감소하는 여자를 간접적으로 조롱한다.
결국 ‘갤럭시 노트2’ 사용하는 직원들이 가장 빨리 업무를 끝냈다. 이에 반해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직원은 ‘이제 시작이야’라며 뒤처진 모습을 보이며 광고는 끝을 맺는다.
광고는 이를 통해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보안에 모두 뛰어난 ‘갤럭시 노트2’의 장점을 부각시킨다. 블랙베리와 아이폰을 직접 '갤럭시 노트2'와 비교하는 동시에, 실제 벌어질만한 상황들을 등장시켜 유쾌하게 비교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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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2' 광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