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부] 원조 섹시 개그우먼 곽현화가 MAXIM 2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해 화제다.
영화 , 개그맨 양세찬과의 입맞춤 등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등 핫이슈 메이커의 위엄을 MAXIM과의 화보 촬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화보 속 곽현화는 한뼘이 채 안되는 아찔한 탑과 핫팬츠, 과감한 망사 스타킹을 신은 채 상큼하면서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날 화보 촬영을 진행한 MAXIM 에디터는 "몸매가 워낙 글래머러스 해 협찬 받은 브래지어 중 맞는 것이 거의 없어 당황했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화보 촬영은 곽현화가 트위터에 올린 멘션을 본 에디터에 의해 성사된 것이라고. 곽현화는 소방관복을 입고 찍은 셀카와 함께 "저 진짜 소방관복 잘 어울리지 않아요? 기회가 된다면 소방관들과 섹시화보를. 그리고 수익금은 모두 소방관 복지기금으로 기증"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를 본 MAXIM 에디터가 "그럼 진짜 섹시 화보를 찍자"며 화답한 것. 뿐만 아니라 촬영 당일 "뜨거운 발렌타인 데이 선물이 될거에요"라는 멘트와 함께 트위터에 올린 촬영장 사진이 화제가 되며 MAXIM 2월호가 나오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곽현화는 이날 MAXIM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섹시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연관 검색어에 '충격', '가슴 노출', '출렁'과 같은 단어가 뜨는 데 신경 쓰이지 않냐"는 질문에 "신경 쓰이던 시절은 진작에 끝났다. 지금은 해탈했다"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섹시'란 단어를 천박한 이미지로 직결시키는 세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천박한 게 나쁜 건가? 난 잘 모르겠다. 섹시함의 종류 중 하나일 뿐이다. 때론 거칠고 직접적인 표현이 더 섹시할 때가 많은 법"이라며 "섹시란 단어를 고급스러운 무언가로 포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문제"라고 답했다.
곽현화의 아찔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대담하고 유머 넘치는 인터뷰는 MAXIM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제공=MAXIM 코리아) / pho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