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K리그 참가를 앞두고 있는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 오는 2월2일 안양체육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창단식을 개최한다.
창단식은 '시민의 염원을 담아 탄생시킨 FC안양'을 주제로 과거, '창단의 주인공인 시민에 대한 감사'를 담은 현재,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와 약속'을 의미하는 미래로 구성된다.
1부 식전 공연에는 축구공 하나로 세계를 사로잡은 풋볼 스타일러 JK전권을 비롯해 비보이 그룹, 트로트 가수 박윤경이 공연을 펼친다.

2부 기념식서는 최강희 축구 대표팀 감독과 안양 출신인 이영표(밴쿠버) 등의 축하 영상 메세지 방영을 시작으로 창단 경과보고, 창단 선포 및 BI공개, 감독 및 선수 소개 순으로 식이 진행된다. 또 2부서는 창단 발표 및 BI발표에서 유니폼을 공개한다.
2013년 FC안양이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생활에서도 입고 다니기 부담 없고 후원사 광고 노출을 극대화하도록 섬세하게 제작됐다.
또 엠블럼에 대해 안양은 "현재 1, 2부 리그 팀 중 유일하게 안양만 사용하는 색을 차용해 FC안양만의 독창성을 나타냈다"면서 "구단 엠블럼도 안양의 지역적 특색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창단식에는 시민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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