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여제' 장미란(30)의 은퇴식이 열린다.
장미란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은퇴식은 장미란 선수와 가족, 최성 시장 등 시 관계자, 대한역도연맹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축하무대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선언한 장미란은 은퇴식에서 최근까지 입었던 유니폼을 반납하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고양시는 이날 은퇴식에서 장미란에게 공로패를, 장미란의 아버지인 장호철씨에게 장한 아버지상을 각각 수여한다.

고양시는 장미란을 고양시 명예선수로 위촉, 시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장미란은 은퇴 이후 용인대학교 박사과정과 장미란 재단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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