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는 김제니가 YG 새걸그룹 두 번째 멤버로 확정, 괴물 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김제니는 21일 오후 3시 YG 엔터테인먼트 블로그를 통해 랩 동영상을 공개, 지난해보다 일취월장한 실력을 과시했다.
'그XX' 뮤직비디오에서 여배우급 미모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김제니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꾸밈없는 모습임에도 눈에 띄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속사포로 쏟아내는 훌륭한 랩 실력과 자신의 랩에 맞춰 그루브 있는 리듬을 맞추는 모습은 YG 새 걸그룹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게 했다.
예쁜 미모와 수준급 실력을 겸비한 김제니의 무기는 또 있다.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어에 능통하다는 점이다. YG의 활발한 해외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김제니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한 상황.
1996년생인 김제니는 올해 18살로, 네덜란드 교포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8월 YG 블로그를 통해 처음 공개됐을 당시 신민아 닮은꼴로 큰 화제를 몰고온 바 있다.
앞서 지난 15일 YG 새 걸그룹 첫 멤버로 김지수가 공개됐다. YG는 현재 최종 멤버 구성을 놓고 YG 연습생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멤버들이 속속 공개될 때마다 YG표 미녀 걸그룹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해, 이하이를 잇는 괴물 그룹이 탄생할 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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