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스타를 돋보이게 하는 별별 패션 아이템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3.01.22 10: 11

‘멋 부리다 얼어죽는다!’
20대 초반, 어머니가 겨울마다 한 말이다. 나이가 드니 점차 멋보단 보온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나 스타들에겐 이러한 경우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들에겐 겨울은 한없이 혹독하다. 팔이나 다리가 짧은 무대의상이나 얇은 옷을 입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보온성만 신경 쓴 옷만 입을 수는 없다. 스타가 ‘멋’을 포기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스타들은 이에 포인트로 자신의 스타일리시함을 알린다. 이번주 ‘TV유행예감’은 스타들을 빛나게 해주는 별별 패션 아이템에 주목했다. 그들을 ‘스타일리시’하게 변신시켜주는 아이템을 만나보자.
▲ 핑크 글리터리 지갑으로 포인트를 준, 크리스탈
15일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나타난 크리스탈은 편안해 보이면서도 시크한 느낌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패션 센스를 보였다.
밀리터리 티셔츠에 데님 셔츠를 레이어드 하여 착용하고 소매를 롤업한 센스 있는 스타일링과 함께 모노톤의 의상에 반대되는 컬러의 클러치 지갑으로 포인트를 줬다.
▲ 워커로 빈티지한 느낌을 듬뿍 더한, 소이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으로 첫 정규앨범을 출시한 싱어송 라이터 소이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활동을 공개했다. 서른 셋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보이는 동안외모와 잡티 없는 흰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162cm의 아담한 키에 가녀린 몸매를 소유한 소이는 원피스에 빈티지한 워커를 포인트로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그만의 매력을 돋보였다.
▲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문근영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 역할을 맡고 있는 문근영은 귀여운 이미지를 버리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극중에서도 모노톤의 차분하고 단정한 룩을 선보이며 도회적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특히 20일에 방송된 드라마 속에서 그는 포멀한 디자인의 블랙 미니 원피스에 반듯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재킷을 포인트로 조합, 착용한 결과 더욱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돋보였다.
▲ 우아함의 끝장판 ‘청담동 사모님’ 소이현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단연 청담동 사모님 서윤주를 연기하는 소이현이다. 그녀는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활용하며 패셔너블한 감각을 과시한다.
특히 그의 필수품 선글라스는 매회 등장하며 그녀의 우아함을 더욱 살려준다. 지난주에 착용한 선글라스는 사각프라임과 템플의 디테일한 장식이 잘 반영돼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
▲ 자연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조안
배우 조안이 영화 ‘소리굽쇠’ 촬영차 16일 오후 스포티한 패션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소녀 같은 이미지의 조안은 화장기가 거의 없는 민낯에 은은한 카키 컬러의 야상과 브라운 계열의 백팩, 포니 운동화를 매치해 일반인들도 따라 입기 좋은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패션이었지만 조안은 톡톡 튀는 네온 컬러의 운동화를 포인트로 활용해 자연스러우면서 스포티한 공항패션을 동시에 표현했다.
▲ 캐주얼한 의상에 옐로우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제시카 알바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롱샴의 2013 SS 컬렉션인 선샤인 컬러의 개츠비 스포츠 핸드백을 착용하고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평소 편안하고 심플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제시카 알바는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던 청재킷, 청바지의 조합에 옐로우 컬러의 핸드백을 포인트로 줬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크리스탈 핑크 지갑: 밋밋할 수 있는 패션을 살려주는 ‘잇 아이템’
② 소이현 선글라스: 청순함과 우아함을 원하는 20~30 여인들에게 ‘추천’
③ 소이 워커: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갖췄기에 여성들의 필수품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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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앤스테이시, 로얄엘라스틱, 소이 트위터, SBS '청담동 앨리스' 방송 캡처, 스프리스, TPG New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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