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구즈만, "스완지 시티에서 계속 뛰고 싶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21 17: 12

기성용(24)과 함께 중원에서 짝을 이루는 조나단 데 구즈만(26)이 스완지 시티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데 구즈만이 스완지 시티에 계속 뛰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 기간이 종료되는 데 구즈만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스완지 시티에서 계속 뛰고 싶다. 나는 여기서 너무나 행복하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 팬들 모두 무척 좋은 사람들"이라며 웨일스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밑에서 공격 재능을 뽐내며 스완지시티의 에이스로 거듭난 데 구즈만은 컵대회 포함 26경기 출전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를 "가족 같다"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낸 데 구즈만은 "이 팀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완지 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데 구즈만은 올 시즌 종료 후 원 소속팀인 비야 레알로 돌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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