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줘 감사하고 더욱 더 롯데 자이언츠를 위해 노력하겠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지난해 연봉보다 83.3% 인상된 5억5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민호는 지난해 119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3리(400타수 109안타) 19홈런 66타점 41득점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연봉 재계약을 체결한 뒤 "우선 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줘 감사하고 더욱 더 롯데 자이언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연봉 협상 결과보다 올 시즌 어떻게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신경써서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야수 손아섭은 지난해 연봉보다 61.5% 인상된 2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8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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